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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런의 건강이야기

코로나 가래 증상과 색깔이 어떻게 나타날까 - 기쁜 느런 건강원

by happyslow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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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코로나가 재 유행하면서 기쁜 느런 건강원에 코로나 가래 증상을 호소하시며 도라지 배즙을 주문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약도라지와 배, 무와 유근피, 대추가 들어간 기쁜 느런 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이 도움이 되셨다는 고객님들이 소개를 해주시면서 조금씩 알려지고 있는데요.

 

 가래는 우리 호흡기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바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이기에 저희도 아이가 아프면 나오는 가래를 사진 찍어 병원에 갈 때 의사 선생님께 참고자료로 보여드리곤 합니다. 조금 더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런 가래와 코로나의 관계, 코로나 가래 색깔에 얽힌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목차
1. 코로나 가래 색깔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2. 코로나 가래가 위험한 이유
3. 가래를 삼켜도 될까?

1. 코로나 가래 색깔은 어떻게 나타날까요?

코로나 가래 색은 보통 하얀색이나 노란색과 녹색으로 나타납니다.

  가래는 다른 말로는 객담이라고 표현을 합니다. 가래는 우리 기관지나 폐에서 생성되는 점액으로 95%의 수분과 단백질, 지질, 무기질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평상시에도 기관지나 폐의 보호를 위해 점액이 생성되기에 가래가 있지만, 대부분 느끼지 못하고 삼켜지게 됩니다. 

 코로나나 감염이 아닌데 가래가 많이 발생하는 경우는 단연 흡연에 의한 원인과 오염된 공기에 의한 원인이 가장 많습니다. 흡연하시는 분들은 수시로 가래를 뱉곤 하는데, 담배에 포함된 각종 화학물질이 폐와 기관지를 공격하기에 많은 점액질이 생성되면서 가래가 목에 끼어 수시로 뱉어내게 되는 것이죠. 

 가래의 색은 크게 4가지로 나누어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하얗고 묽은 가래와 녹색이거나 노란색이면서 탁한 가래, 분홍색이나 빨간색 가래, 검은색 가래입니다. 

하얗고 묽은 가래

 하얗고 묽은 가래는 감기나 알레르기성 비염의 전조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 때 생성되는 가래는 대부분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면서 뭉쳐져서 만들어지는 가래인데,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코로나 가래 색깔이 하얗고 찐득한 경우는 보통 코로나 후유증으로 인해 기관지에서 계속해서 배액 되는 점액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고, 긴 코로나 후유증의 하나로 간주됩니다. 

녹색이면서 끈적한 가래

 코로나 가래 색깔은 주로 녹색이거나 노란색의 끈적한 가래가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일반적으로 바이러스 또는 박테리아 감염에 의해 만들어지는 가래입니다. 세균성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 처방으로 호전될 수 있지만,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성 감염이 원인인 경우에는 항생제는 별다른 효과가 없습니다. 

  특히 최근 유행하고 있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의 경우 매우 끈적한 가래를 생성해서 배출이 잘 안 되고 목 안에 걸려있는 느낌이 나거나 배출되었을 때도 붙은 표면에서 잘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보이는 가래가 생성됩니다. 

분홍색 또는 빨간색

 분홍색과 빨간색 가래는 피가 섞여있다는 의미입니다. 감염 이후 코를 자주 풀거나 공기가 건조함에서 오는 코피가 목 뒤로 넘어가서 뱉으려는 가래에 섞이는 경우입니다. 결핵과 같은 폐 질환의 결과로도 붉은 계열의 가래가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기침 이후 목 안의 상처가 발생해 분홍색의 가래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치은염과 같은 잇몸의 문제로 인해 발생한 출혈이 가래에 섞일 수도 있습니다. 

검은색

 검은색 가래는 드물기는 하지만 오염의 결과물입니다. 불장난의 결과물일 수도 있고요. 많은 연기를 흡입하거나 공기 오염이 심한 도시를 여행했거나 흡연을 많이 한 경우에도 검은색 가래가 섞여서 나올 수 있습니다. 

2. 코로나 가래가 위험한 이유

통증과 함께 호흡곤란, 심한 기침 등이 나타날 수 있어서 코로나 가래는 위험합니다.

 최근 기쁜 느런 건강원에 문의를 주시는 분들 중 많은 수가 코로나 감염 이후 나오지 않는 가래와 인후통으로 심한 고생을 하신 경우입니다. 가래를 뱉고 싶어도 뱉어지지 않거나 인후통이 심해 목에 힘을 주어 뱉어내질 못하니 숨을 쉬기도 불편하고 기침이 끊이지 않고 나와서 편하게 쉬기도 어렵다고 이야기를 하십니다. 

 가래가 많이 끼는 이유는 우리 몸의 방어기전과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폐와 기관지는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을 배출하기 위해 점액질을 많이 생성하게 되고, 이런 점액질이 폐에 들어차게 되면 우리 뇌는 이를 배출하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코로나 전파가 이루어지기도 하지만, 인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기침을 하게 되죠. 

 그러나 끈적한 가래가 생기는 코로나 가래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서 지속적으로 기침을 해야하거나 인후통과 동반되기에 무척이나 심한 통증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또한, 호흡곤란과 연계될 수 있기에 코로나 가래를 쉽게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코로나가 어느 정도 진정된 이후에도 기침과 가래는 오랫동안 남아서 코로나 환자를 괴롭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 녹색 가래가 나온다면 코로나 이후 다른 감염이 생겼다는 징후일 수도 있습니다. 

 

 인후통으로 인해 물을 삼키는 것이 어려워 수분 섭취의 문제가 생겼을 때도 가래는 더욱 끈적거리게 됩니다. 처음에도 이야기했듯, 가래의 주요 구성성분은 95%가 수분인데, 수분이 충분하게 공급되지 않으면 가래는 끈적거리는 형태로 변하게 됩니다. 악순환의 연속이죠. 

 

 때문에 물을 자주 섭취하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목이 너무 아픈 분들에게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는 이런 방법을 제시하기도 하는데, 저희 도라지 배즙을 얼음 얼리는 트레이에 얼리셨다가 하나씩 입에 넣고 천천히 녹여드시는 방법입니다. 인후통이 심할 때 사탕이나 얼음을 천천히 녹여 드시는 것이 가래를 배출하고, 목의 통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되는데 도라지 배즙을 얼렸다가 천천히 녹여 드시는 방법도 시도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3. 가래를 삼켜도 될까?

가래는 삼켜도 무방하지만 뱉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는 삼키는 것 보다는 배출하는 것이 더 좋긴 합니다. 가래에는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섞여 있을 수 있는데 우리가 삼키게 되면 위로 들어가 위산에 의해 대부분 사멸되며,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가래는 분해가 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삼키는 것 보다는 배출하는 것이 좋지만, 가래를 통해 감염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뒤처리를 잘해주셔야 합니다. 코로나에 감염되셨다면 휴지에 뱉으신 후 변기를 통해 버리시거나 따로 지퍼백 등에 넣어서 버리는 방법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가래 색은 몸의 상태, 그중에서도 호흡기의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일 수 있습니다. 코로나 가래 색깔이 중요한 이유도 현재 몸 상태를 나타내는 척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넘기지 마시고, 코로나 이후에도 검진을 받아야 할 때 가래 증상이 있다면 사진을 찍어서 의사 선생님께 보여드리는 것이 상태를 확인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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