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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런의 건강이야기

A형 독감 증상 B형 독감 증상 - 기쁜느런건강원

by happyslow 2025.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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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면서 독감에 걸리는 분들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지난 주말 저도 열이 나서 병원을 찾아 독감 검사를 했는데 다행히 열이 금방 내렸고, 독감도 아니라고 나왔는데 병원에 정말 사람이 많더군요. 병원 두 군데는 이미 예약이 꽉 차서 마감이라고 해서 겨우겨우 다른 병원을 찾아 독감 검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최근 독감 증상과 A형 독감, B형 독감 증상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독감으로 오한과 몸살 증상을 보이는 남성

1. A형 독감 B형 독감의 차이

A형 독감과 B형 독감은 모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이지만, 바이러스의 특징과 질병의 경과에서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아래는 주요 차이를 정리한 내용입니다.

 

① 바이러스의 종류

A형 독감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다양한 아형(subtype)이 존재하며, 주로 H(헤마글루티닌)와 N(뉴라미니다아제) 단백질 조합(H1N1, H3N2 등)으로 구분됩니다.

사람뿐 아니라 동물(돼지, 조류 등)에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B형 독감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 아형(subtype)은 없으며, 대신 라인(lineage)으로 구분(예: 야마가타(Yamagata), 빅토리아(Victoria) 계통).

 

사람에게만 감염되며, 동물 감염 사례는 없습니다. 대유행보다는 국소적인 유행을 주로 일으킵니다.


② 유행 양상

A형 독감

 변이가 자주 발생하고, 계절성 유행뿐 아니라 새로운 아형의 출현으로 심각한 전염병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유행의 강도와 범위가 더 큽니다.

 

B형 독감

 변이가 비교적 적고, 주로 계절성 독감으로 나타납니다.
유행은 국소적이며, 전반적으로 A형보다 심각도가 낮습니다.

 

 

2. A형 독감 증상 vs B형 독감 증상

독감(인플루엔자)은 A형과 B형으로 나뉘며, 각각의 특징과 증상이 조금씩 다릅니다. A형 독감과 B형 독감의 증상을 비교하여 차이를 알아보고, 올바른 대처법을 소개합니다.

 

① A형 독감 증상

 A형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 중 변이가 가장 활발하며, 대유행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갑작스럽게 38-40℃ 이상의 고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두통: 심한 두통이 동반됩니다.
  • 근육통: 온몸이 쑤시고 근육통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 피로감: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기침과 인후통: 마른기침 및 인후통이 자주 발생합니다.
  • 콧물과 코막힘: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더 심각한 경우가 많습니다.
  • 오한: 추위를 심하게 느끼며 몸이 떨리는 증상이 자주 동반됩니다.

독감으로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남성

② B형 독감 증상

B형 독감은 A형에 비해 변이 속도가 느리고, 주로 지역적 유행을 일으킵니다.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발열: 보통 37.5-39℃의 중등도 열이 나타납니다.
  • 근육통: 국소적이거나 경미한 경우가 많습니다.
  • 피로감: A형에 비해 덜 극심하지만, 여전히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소화기 증상: 설사, 복통 등 위장 관련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기침과 인후통: A형보다 비교적 경미하게 나타납니다.
  • 콧물과 코막힘: A형과 유사하게 나타날 수 있지만 증상이 약한 경향이 있습니다.

 

3. A형과 B형 독감의 공통점

 둘 다 호흡기 증상을 유발하며, 감염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합병증 위험이 높습니다. 타인에게 전염될 가능성이 높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4. 예방 및 대처법

 가장 효과적인 예방법은 예방접종을 매년 받는 것일 수 있습니다만, 예방접종이 100% 독감을 예방해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본적으로 자주 손을 씻는 것은 감염병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실제로 손을 자주 씻으면 감염병의 70%는 예방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인데요. 많은 경우 감염은 손을 통해서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만지면서 손에 묻은 오염이 그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얼굴을 만지는 등의 행동을 통해 호흡기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 역시 나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비말이 튀는 것을 막아 확산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이 나타날 때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한데, 독감은 타미플루를 복용하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 데 무척이나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독감 백신을 맞는 남성

5. A형 독감 증상에 타미플루 복용법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서 독감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나타나면 타미플루를 처방 받을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는 증상 완화와 함께 합병증 예방 효과가 뛰어나기에 독감 증상에서 처방받는 약인데, 최초 A형 독감 증상 발현 후 48시간 이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그래서 초기 독감 증상이 있을 때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미플루를 복용할 때는 식사 직후 또는 식사 중간에 복요하는 것이 속쓰림을 예방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A형 독감 증상에서 타미플루를 복용할 때 부작용으로는 메스꺼움, 두통,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대부분 경미하게 나타나며, 드물게 정신적 혼란이나 환각, 이상행동 등이 보고된 사례도 있고, 특히나 어린이와 청소년에게서 이런 사례가 많이 발생할 수 있으니 가족들이 주의 깊게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A형 독감 증상은 고열과 전신 증상이 두드러지는 반면, B형 독감은 소화기 증상이 더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두 독감 모두 빠르게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 접종과 위생 관리를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독감 시즌에는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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