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는 예로부터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잘 알려졌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도라지가 들어간 처방이 278가지나 실려있을 정도로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폐기를 다스리고, 폐열로 숨이 가쁜 것을 치료한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최근 환경오염과 미세먼지 문제로 기관지나 폐의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지면서 도라지 효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1. 도라지 효능의 핵심은 사포닌
사포닌은 보통 인삼에 들어있는 좋은 성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포닌의 종류만 해도 60가지가 넘고, 도라지 안에도 24종류의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도라지 특유의 쓴 맛이 바로 사포닌 성분 때문인데, 대부분 도라지의 껍질에 함유되어 있어서 나물용 도라지는 쓴 맛을 제거하기 위해 겉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아두었다가 요리를 하게 되고, 약으로 사용하는 도라지는 겉껍질을 최대한 살려서 세척한 후 사용해야 기관지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도라지의 쓴맛을 내는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분비를 촉진해서 세균이나 외부 이물질이 기관지를 공격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어막 역할을 하며, 기관지에 있는 가래를 묽게 만들어 쉽게 배출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도라지 가루 효능으로 진해, 거담을 강조하는 데, 가래를 묽게해서 쉽게 배출해 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용O산이라는 소리가 나지 않는다는 가루를 드시는 걸 보게 되는데, 이 용 O산의 주요 성분이 길경가루, 즉 도라지 가루입니다.
또한, 동의보감에서는 도라지가 가래와 고름을 없애주는 효능이 있다고 해서 목감기나 인후통 등에도 사용되는 약재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사포닌 외에도 도라지에는 이눌린이 풍부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하고,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트립토판과 아르기닌 같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우리 몸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래된 장생 도라지는 산삼보다 더 좋은 약효를 갖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2. 도라지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우리 호흡기에 좋은 도라지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위에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도라지 껍질이 핵심 중 핵심입니다. 껍질이 붙어있는 상태로 세척해서 오랜 시간 다려야 세포벽 내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이 제대로 용출되기 때문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 연구한 자료에 따르면 도라지의 사포닌은 100도의 온도에서 2~3시간 정도를 다려야 가장 많은 양이 용출된다고 나와있기에 도라지 배즙을 만들 때도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을 만들 때도 도라지 효능이 무척 중요하기에 경북 봉화의 소백산 자락 해발 600m에서 재배된 3년 근 이상의 약도라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뿌리가 튼실하고, 길게 뻗어 있을 뿐만 아니라 도라지 껍질이 충실해서 여러 군데 도라지를 받아보고, 사용해 본 후 결정한 재료입니다.
집에서도 도라지 효능을 보기위해 도라지 차를 만드실 수 있는데, 티백에 담아서 뜨거운 물에 잠깐 우려서 먹는 것은 사포닌이 충분하게 용출되지 않기에 도라지 향 차라고 생각하시는 편이 좋고, 제대로 된 도라지차는 물 2L에 말린 도라지 10~20g(말리지 않은 도라지는 100~200g)을 넣고, 강한 불로 30분 정도 끓인 후 물이 반이 될 때까지 약한 불로 다린 후 드셔야 합니다. 도라지 차는 지금처럼 더운 여름철에는 금방 상할 수 있기에 될 수 있으면 너무 많은 양을 끓여서 보관하기보다는 하루나 이틀 정도 드실 양을 만들어서 드시고, 떨어지면 또 끓여서 드시는 편이 좋습니다.
3. 도라지 배즙 만드는 방법
사실 글로 쓰면 짧게 정리가 되지만, 막상 집에서 도라지차를 끓여서 드시거나 도라지 배즙을 만들기 위해서는 손이 많이가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저도 몇 번 이 블로그에 도라지 배즙 만드는 방법을 포스팅했지만, 각각의 재료를 구입하시고, 손질하고, 다리는 것이 손이 많이 가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이고, 만들어도 1주일을 드실 수 있는 양도 나오지 않기에 집에서는 잘 안 만들게 됩니다.
저희는 딸이 돌이 지나면서부터 호흡기가 약해 병원약을 달고 살아야 했고, 그 모습이 가슴아파 약 대신 집에서 먹이려고, 도라지 배즙을 만들기 시작했고, 매주 만들어서 딸에게 먹이던 것이 지금의 도라지 배즙 제품이 되어 판매까지 하게 되었지만, 절박함이 없다면 꾸준하게 만들기 어렵습니다.
저희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도라지 배즙을 만드는 방법을 잠깐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배는 특품 배를 구입해서 배의 꼭지와 배꼽, 씨앗과 씨방을 모두 칼로 하나하나 제거한 후 사용합니다. 배의 꼭지와 배꼽에는 아무리 고압수로 세척해도 남아있는 이물이 있기에 함께 넣고 다리면 안 됩니다. 또한, 배 씨앗에는 독성물질로 알려진 아미그달린이 함유되어 있어서 다릴 때 반드시 제거해야 합니다.
- 도라지는 경북 봉화의 소백산 자락에서 키운 3년근 이상 약도라지를 사용하는데, 껍질까지 잘 살리려면 수확하다가 떨어진 부스러기 도라지가 아니라 제대로 된 약도라지를 사용해야 합니다.
- 여기에 예로부터 기침, 해열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무를 함께 넣고 다리고 있습니다. 지금도 저희 제품을 드시는 분들 중 나이가 지긋한 분들은 무가 함께 들어간 도라지 배즙이 있다는 것이 반갑다며 구입하시곤 하는데, 예전에는 심한 기침이나 감기가 들어왔을 때 무를 푹 삶아서 그 물을 마시거나 무를 아궁이에 겉이 탈 정도로 구운 후 껍질을 벗기고, 속 안을 먹기도 했습니다.
- 여기에 대추와 함께 코나무라고 잘 알려진 유근피를 함께 넣고, 저희의 오랜 노하우가 담긴 온도와 시간을 조절하며 도라지 배즙을 만들고 있습니다.
기관지에 좋은 음식으로 알려진 도라지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사포닌의 효능에 주목해야 하기에 좋은 약도라지를 껍질 채 잘 세척해 다리고 있는데요. 저희 제품을 생산하는 과정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들어오시면 자세하게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ooheemom/products/6280079870
집에서 직접 기관지에 좋은 음식인 도라지 효능을 위해 다려서 드시는 것 이상으로 좋은 재료와 하나하나 손으로 세척해서 다리는 정성까지 가득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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