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학적 측면에서 살펴본 흑마늘 효능 - 기쁜 느런 건강원

 흑마늘은 수 세기 전 한국에서 개발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정확한 유래는 명확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우리나라와 일본, 태국 등에서 건강식품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었지만, 2008년 이후 미국에 소개가 되면서 미국 건강식품 시장에서도 빠르게 그 범위를 넓이고 있는 슈퍼푸드의 한 종류가 되었습니다. 보통 흑마늘 효능을 이야기할 때 추상적인 이야기나 다른 자료 등을 보고 비슷하게 적어놓은 경우가 많았지만, 오늘은 영양학적 측면에서 흑마늘 효능을 살펴보겠습니다. 

 

목차
1. 흑마늘 효능과 핵심성분 요약
2.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흑마늘 효능
3.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점

1. 흑마늘 효능과 핵심성분 요약

 흑마늘에 대한 많은 글들과 후기 비슷한 글들을 보셨을 줄 압니다. 인터넷에 넘쳐나는 것이 이런 글들이니까요. 그런데 정작 흑마늘 효능이 왜 좋은 것이고, 무엇 때문에 흑마늘을 먹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이야기하는 글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위해 다양한 해외 연구 자료와 논문을 살펴보았고, 그 내용을 정리해보겠습니다. 

 흑마늘의 영양성분(껍질을 깐 흑마늘 15g 기준)

• 칼로리 : 40 kcal
• 단백질 : 2g
• 지방 : 0g
• 탄수화물 : 8g(식이섬유 3g 포함)
• 비타민 C
• 비타민 B(B1, B2, B3, B6)
• 엽산
• 칼슘
• 마그네슘
• 인
• 아연
• 철분

 일반 마늘에 비해 흑마늘에는 마늘 효능에 기여하는 알리신의 양이 적은 편입니다. 발효과 숙성 과정에서 알리신이 항산화물질인 S-아릴시스테인으로 전환되기 때문이며, 이 과정에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함량도 크게 증가합니다. 연구에 따라 조금씩은 차이가 있지만, 항산화 물질의 함량이 생 마늘에 비해 2배 ~ 10배 이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S-아릴시스테인은 흑마늘의 항산화제인 알리신의 흡수를 도우며, 농도가 높은 흑마늘 즙일수록 알리신이 제공하는 이점을 신체에 제공하는데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흑마늘 효능의 핵심은 바로 이 항산화 물질입니다. 항산화 물질은 일부 유형의 세포 손상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는 물질이며, 다양한 연구에서 항산화 물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에게 질병 예방에 유익한 점이 많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2.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흑마늘 효능

 이제 흑마늘 효능을 하나하나씩 영양학적 측면으로 알아보겠습니다. 

1. 혈당 조절

 생 마늘에 함유된 알리신은 마늘의 매운 맛을 내는 성분이지만, 우리 몸속에 들어오면 비타민 B6와 결합해 췌장 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하며, 이를 통해 인슐린 분비가 원활해져 포도당의 사용이 늘어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게 됩니다. 

 

 흑마늘 효능은 전환되지 않은 알리신의 소화 흡수를 S-알릴시스테인이 도와줄 뿐만 아니라 생물의학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S-아릴시스테인 성분이 당뇨 환자의 혈관을 보호하고, 혈관과 혈액의 산화를 막는 항산화제 역할을 해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게 됩니다.

 

 2018년에 네이처에 발표된 중국농업대학의 "식이 유도 비만 생쥐에서 S-알릴시스테인의 저혈당 및 고지혈증 효과" 논문에서도 뚜렸한 체중 감소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지만, 공복 혈당 수치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키고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키며 지질 프로필을 개선하기 때문에 강력한 생리 활성 화합물이었다고 결론내고 있으며, 이는 S-알릴시스테인이 글리벤클라미드, 글리클라지이드 등의 항당뇨병 치료제처럼 비교적 효과적이라는 기존의 연구와 부합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몸에 항산화 수치가 높게 되면 당뇨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심장 건강 및 콜레스테롤 조절

 대구 한의대와 경북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연구한 흑마늘 효능에서는 흑마늘의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의 산화를 막고, 수치를 조절해서 심장 건강에 큰 도움이 되며,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장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을 준다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LDL 콜레스테롤 자체는 나쁜 콜레스테롤이 아닙니다. 세포벽이 손상되었거나 혈관 세포가 손상되었을 때 새로운 세포벽을 만드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콜레스테롤이지만, 과도한 LDL 콜레스테롤이 산화되게 되면 혈관 벽에 붙어 플라크를 형성하게 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같은 심각한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LDL을 줄이는 것만큼이나 산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단국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김우경 교수팀이 2015년 발표한 "고지방 식이를 섭취한 쥐의 지질 대사에 대한 흑마늘 추출물의 효과"라는 논문에서는 흑마늘이 지질대사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결론적으로 흑마늘 섭취는 SREBP-1C mRNA 발현을 낮추어 지질과 콜레스테롤 대사의 하향 조절을 유발하며, 그 결과로 혈중 총 지질, TG,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3. 뇌 건강 개선

 흑마늘 효능은 항산화제와 함께 신체의 염증을 줄이고, 알츠하이머 병 및 파킨슨 병과 같은 인지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기억력과 인지 기능의 다른 부분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6년 발표된 인도네시아 욕야카르타 가자마다 의과대학 연구팀의 논문에서는 흑마늘은 산화 스트레스로 부터 전두엽 피질의 손상을 예방하는 항산화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으며, 기억능력의 향상과 작업 기억 손상을 예방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4. 간 건강

  2014년 충북대학교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생물평가센터, 남해군 등이 공동 연구한 "설치류에서 숙성 흑마늘 추출물의 간 보호 효과" 관련 연구자료에서는 간이 손상된 설치류 모델에서 숙성 흑마늘의 간 보호 효과에 대해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연구에서 흑마늘 효능은 쥐의 만성 알코올 유발 간 손상에 대한 보호 효과 및 고 지방식이로 인한 지방간에서 간 보호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결론적으로 흑마늘은 광범위한 간 손상에 대한 간 보호제임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흑마늘 효능과 관련된 각종 논문에는 암을 예방하거나 면역력을 증가시키고, 코로나 바이러스가 신체와 결합하는데 이용되는 ACE2를 억제하는 효과까지 다양한 내용이 있지만, 번역을 하고 정리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려서 다음 기회에 하나하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3. 제품을 선택할 때 주의점

 흑마늘은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건강식품으로 판매되기 시작했으며, 한 때는 홍삼과 비교될 만큼 큰 인기를 누리기도 했습니다만, 지금은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그 인기가 조금 시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쁜 느런 건강원이 양파 흑마늘즙을 만드는 이유는 제가 오랫동안 먹어오기도 했고, 외삼촌이 직접 발효해서 주는 좋은 흑마늘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작용을 했습니다. 무엇보다 오랫동안 먹어본 사람이기에 제대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흑마늘을 선택하시는 기준은 진함에 있습니다. 얼마나 진한지는 아래 영상을 통해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작업을 편하게 하기 위해 농축액이나 추출물을 물에 넣고 끓인 제품이 아닌 30년 이상 발효를 연구한 외삼촌이 제대로 발효된 흑마늘과 양파, 대추를 함께 넣고 오랜 시간 다려낸 제품이기에 이렇게 진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당뇨가 있는 분들이 드실 수도 있기에 인위적으로 단 맛을 내는 설탕이나 올리고당, 과당 등을 첨가하지 않고, 양파의 단맛과 흑마늘 고유의 단맛을 최대한 살리며 만들었습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고, 재료를 하나하나 손으로 손질하고 검수하고, 절단하는 공정을 거치기에 한 번에 적은양만 만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통기한도 보통 1년 ~ 2년을 가져가는 다른 제품과 달리 6개월의 유통기한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진하고 제대로 만들었는지, 직접 맛을 보시고 평가해주세요. 

https://han.gl/EnwCW

#마늘즙#발효흑마늘#순수양파즙#양파액기스#엑기스#흑마늘#흑마늘만들기#흑마늘액#흑마늘즙#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