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이 한 가득, 도라지배즙 만드는 방법 - 기쁜 느런 건강원

 갑작스럽게 일교차가 크게 나면서 환절기 건강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기쁜 느런 건강원에도 도라지 배즙에 대해 문의를 주시거나 도라지 효능에 대해 문의를 주시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호흡기 관련 문제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인데, 여기에 환절기까지 겹치면서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오늘은 기쁜 느런 건강원이 어떻게 도라지 배즙을 만드는지 보여드릴까 합니다. 

1. 사용하는 원재료는?

 저희는 7년동안 딸아이에게 먹였던 도라지 배즙을 제품화해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유독 코가 약해서 병원을 자주 찾았던 딸이고, 병원에 갈 때마다 독한 항생제부터 다양한 약을 처방받아먹어야 했는데 이런 딸을 보는 게 가슴 아파 집에서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해서 꾸준하게 먹였습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에 들어가는 재료들입니다.

 이제 8살이 된 딸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더 건강해지고, 스스로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모습을 보니 부모로서 꾸준하게 도라지 배즙을 만들어 먹인 것이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저희 딸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의 아이들이 고생할 때 집에서 만들어 선물로 주기도 했는데 신기하게도 모두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나중에 꼭 제품화해서 사람들에게 알려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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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가 만드는 배도라지즙에는 5가지 재료가 들어갑니다. 배, 무, 약 도라지, 대추 그리고 유근피가 바로 그 다섯가재 재료입니다. 7년간 만들면서 어떤 재료를 얼마큼 넣어야 하고, 어떤 불에 어떻게 다려야 하는지 수 없는 연습을 거쳐서 만들어진 도라지 배즙입니다. 때문에 도라지 효능뿐만 아니라 배와 무, 대추, 유근피 효능까지 최대한 살려내고 있습니다. 

 

 도라지 배즙에 무가 들어간다고 해서 고개를 끄덕이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의외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매일 무를 먹으면 의사를 만날 일이 없다"라는 옛 속담이 있을 정도로 무는 우리 건강에 아주 좋은 채소입니다. 겨울 무는 산삼과도 바꾸지 않는다고 해서 동삼이라고도 불렀고요.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도라지 배즙을 만드는 준비공정을 영상으로 남겨봤습니다.

 민간 처방에서는 심한 감기와 가래에 무를 푹 삶아서 먹였다고 하고, 나이가 있으신 어른들은 저희에게 전화를 주셔서 무를 넣을 생각을 어떻게 했냐고 묻기도 하시더군요. 저희도 딸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재료를 가지고 도라지 배즙을 만들다 보니 무가 좋은 기능을 해서 넣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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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통 건강원에서 만드는 즙이라고 하면, 재료의 상태가 조금 떨어지거나 작은 재료들을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저희도 건강원을 처음 시작하면서 도매시장을 방문했는데, 건강원이라고 이야기하고 배를 달라고 했더니 가격은 저렴하지만 상품가치가 떨어지는 배를 주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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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는 어떤 경우에도 이런 재료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저희 딸이 매일 마시는 도라지 배즙을 만드는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좋지 않은 재료를 사용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지만, 언제나 도매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최고 품질의 배를 구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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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도라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건강원을 시작하면서 약 도라지를 찾을 때도 건강원용 약도라지를 따로 판매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확 과정에서 상처가 나거나 잘라진 약 도라지가 바로 건강원용 도라지라고 하시더군요. 정품의 약 60% 가격 정도면 구입할 수 있어서 저희와 거래하는 곳에서도 건강원용 약 도라지를 추천하셨지만, 저희는 비싸더라도 더 좋은 약도라지를 구입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사용하는 약 도라지는 어느 곳과 비교해봐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고 자부합니다. 도라지 효능이 무척이나 좋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최고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한 뿌리가 어른 손바닥보다 큰 경북 봉화의 소백산 자락 해발 600m 이상에서 자란 3년 근 약 도라지입니다. 건강즙을 먹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더 건강해지기 위해, 도움이 되기 위해서 마시는 것 아닐까요? 그렇다면 당연히 최상의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는 기쁜 느런 건강원입니다.

2. 정성 가득한 재료 손질

 보통 건강원이나 공장 등에서 제품을 생산할 때 보면 물로 세척한 후 분쇄기에 넣고 잘게 부수어서 사용합니다. 그러나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는 분쇄기를 사용하지 않습니다. 

 집에서 도라지 배즙 만들기를 해 본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재료들이 겉은 좋아 보여도 속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 배 같은 경우에는 꼭지 부분과 아래쪽의 배꼽 부분에 아무리 잘 씻어도 빠지지 않는 이물이 남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집에서 만들어 본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으며, 그래서 재료를 손질할 때도 하나하나 손으로 씻고, 잘라서 속을 확인하고 배의 꼭지와 배꼽 부분은 다 제거한 후 사용합니다. 

 무 역시 안에 바람이 들어갈 수 있고, 속이 상하는 경우가 있을 수 있기에 모두 손으로 하나하나 손질한 후 작업을 합니다. 집에서 과일을 깎아서 드실 때 배 꼭지 부분과 배꼽 부분을 드시는 분이 계실까요? 자녀에게 이런 부분을 먹으라고 주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저희는 시간이 아주 오래 걸리는 공정이지만 재료를 하나하나 손으로 씻고, 자른 후 작업을 시작합니다. 먹지 못하는 부위, 이물이 포함될 수 있는 부위를 그대로 넣고 만든 제품을 고객에게 내놓을 수 있을까요? 부끄러워서 전 그렇게 못하겠습니다. 

 

3. 오랜 시간 다려야 합니다. 

처음 건강원을 시작하고, 건강원 기계의 사용법을 배우게 되면 각 제품별로 만드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온도와 시간을 세팅하는 방법도 알 수 있고, 관련된 책자도 있습니다. 각 제품별로 어떤 온도에서 어떻게 끓여야 하는지가 나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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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기쁜 느런 건강원은 그런 자료보다는 7년간 아이를 위해 만들어왔던 경험이 더 소중하고, 저희 방식에 맞다고 생각하고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다려내야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 수 있습니다. 조금 더 빠르게 만드는 것이 더 많은 제품을 생산할 수도 있고, 시간도 절약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겠지만 저희가 처음 건강원의 이름을 정할 때 "느런"이라고 정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소한 먹는 것만큼은 빠른 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느리지만 제대로 만드는 것이 경쟁력이 되어야 합니다.

"느런은 느리게 달려가다"라는 뜻입니다. 사전에는 없는 단어죠. 저희가 만들었습니다. 느리다와 달리다(Run)의 합성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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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리게 달려가지만 기쁜 마음으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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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느런 건강원의 이름에 들어있는 뜻입니다.

 느리지만, 제대로 만들자는 신념. 느리게 달려가겠지만 기쁘게 생각하자는 처음의 마음이 저희 건강원 이름에 담겨있습니다. 

4. 직접 만드시는 것도 좋겠지만...

 하나하나 집에서 직접 손질하고, 오랜 시간 다려내서 만드시는 것도 좋겠지만 이미 7년간 그런 시간을 지내왔고, 어쩌면 집에서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시는 것보다 더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기에 저희가 만드는 제품을 구입해서 드시는 것은 어떨까 추천해 드립니다.

 사랑하는 딸과 아내가 지금도 마시고 있는 제품입니다. 그런 가족을 위해 만들기에 농축액이나 추출액, 맛을 내기 위한 첨가제나 향, 보존제 등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오로지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만 만들고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을 위해서 특히나 더 좋은 약 도라지를 선택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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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다시 찾아주시는 이유. 바로 기쁜 느런 건강원의 고집스러운 배도라지즙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https://smartstore.naver.com/sooheemom/products/6280079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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