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런의 건강이야기

배도라지즙 만들기 핵심 포인트, 도라지배즙 추천 - 기쁜느런건강원

by happyslow 2024. 5. 1.
반응형

밖에 노란색 꽃가루가 엄청날리는 하루입니다. 기쁜느런건강원 가게 밖에 내어놓은 화분에도 노랗게 송화가루가 앉아있어서 아침에 물로 씻어주었습니다.이렇게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이 되면 우리 목은 엄청 고생을 하게 되는데, 이럴 때는 따뜻한 배도라지즙 한 잔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기쁜느런건강원에서 만들고 있는 배도라지즙 만들기는 집에서 아이에게 만들어주던 방식 그대로 만들고 있는데, 혹시나 집에서 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몇 가지 핵심 포인트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배도라지즙 만들기 : 배 손질

 배도라지즙 만들기의 핵심은 배와 약도라지입니다. 먼저 배 손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크고 좋은 배를 들고 있는 기쁜느런건강원

 요즘 배 가격이 정말 비싸죠. 기쁜느런건강원은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고, 도매시장을 통해 매번 배를 구입해와서 즙을 만들고 있는데, 돈을 준다고 해도 배를 구하는 게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도 친분을 쌓아둔 도매시장 상인분이 배가 들어올 때 마다 연락을 주셔서 달려가 구입하는 중입니다. 8월 말 햇배가 나올 때 까지 이런 상황은 계속될꺼라고 하는데요. 어쩔 수 없겠죠. 그렇다고 당분이 많이 들어간 농축액 사용할 수는 없으니까요. 

 

 배를 손질 할 때는 몇 가지를 주의해야 합니다. 

① 배 껍질 닦기

 많은 분들이 배 껍질에 농약이 있을까 불안해하시곤 하는데요. 배는 과실이 맺히기 시작하면서부터 봉지를 씌워서 재배하는 과일입니다. 그래서 다른 과일에 비해 농약에 대한 우려가 적은 과일이기도 하죠. 

 

 그래도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시기 전 배를 물에 5분 정도 담아두셨다가 흐르는 물에 3회 정도 씻어주시면 대부분의 잔류농약은 사라지게 됩니다.

 

② 배 꼭지와 배꼽부분 제거하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도라지 배즙은 농축액을 사용해서 대량으로 만들어지기에 가격이 저렴할 수 있지만, 기쁜느런건강원은 농축액을 사용하지 않고, 배를 하나하나 손질해서 만듭니다. 

손질한 배를 정렬해놓은 모습

 집에서 딸아이에게 먹이기위해 배도라지즙을 만들기 시작하면서부터 사용해온 방법 그대로 고객님들께 보내는 제품도 만들고 있는데, 수십kg의 배를 씻을 때도 마찬가지로 하나하나 손질을 합니다. 


 특히 배의 꼭지와 배꼽부분은 모두 칼로 하나하나 제거하며 만드는데, 배의 꼭지와 배꼽부분에는 아무리 고압수로 세척을 해도 빠지지 않는 이물질과 먼지가 그대로 있는 경우가 많고, 시간이 지나면서 배의 꼭지가 말라서 부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농축액을 만들거나 대량으로 배를 갈아서 만드는 경우에는 이런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기계로 세척하고, 기계로 갈아서 넣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제거하지 않고, 함께 끓이게 되는 것이죠. 


③ 배의 씨앗과 씨방 제거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할 때 배의 씨와 씨방을 제거해야 합니다. 배의 씨앗에는 미량의 독소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동물 등이 배를 먹었을 때 씨앗이 소화되기 전 배탈을 일으켜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번식이 되기 때문에 만들어진 자연의 진화입니다. 

 

 소량을 먹었을 때는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하지는 않겠지만,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할 때는 수십 kg, 수 백 kg의 배가 들어가게 되기에 씨앗과 씨방을 제거하고 만드는 것이 혹시 모를 문제를 예방할 수 있어서 안전합니다. 

 

 또한, 배는 씨방이 있는 부분이 가장 먼저 무르게 됩니다. 안쪽부터 물러서 씨앗에게 수분을 공급해주어야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로 성장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저희도 배를 손질하다보면 씨방부터 말라가며 변하는 것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손질할 때는 이런 부분을 제거해주고,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해야합니다. 집에서도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실 때는 배의 씨앗과 씨방 부분은 반드시 제거해주고 만드셔야 합니다. 

2. 배도라지즙 만들기 : 도라지 손질

 도라지가 호흡기에 아주 좋은 약재라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습니다. 이는 현대 과학에서 연구를 통해서 증명한 사실이기도 하죠.

 

 도라지에는 사포닌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포닌이라고 하면 인삼이나 산삼에 함유된 성분으로만 알고 계실 수 있지만, 지금까지 밝혀진 사포닌의 종류는 약 60여종이고, 그 종류마다 우리 몸에 주는 이익이 다릅니다. 

 

 도라지의 사포닌 중 대표적인 것이 플라디코딘 D라는 사포닌 성분이고, 이 성분은 우리 호흡기에서 점액을 만들어내 가래를 묽게 만들고, 호흡기를 코팅해서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세척하기 전 약도라지세척한 후의 약도라지

 이 사포닌은 대부분 도라지의 겉 껍질에 함유되어 있고, 도라지에서 쓴 맛을 내게 됩니다. 그래서 나물용 도라지는 껍질을 벗기고, 물에 담궈서 쓴 맛을 제거한다고 하는데, 사포닌 성분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실 때 쓴 맛을 제거한다고 도라지의 겉 껍질을 제거하고, 물에 담아두었다가 사용하시면 도라지 향을 살짝 즐기시는 것 밖에 안됩니다. 겉 껍질에 도라지 사포닌의 90%가 함유되어 있으니 절대로 껍질을 벗기시면 안됩니다. 

 

 큰 공장에서는 기계로 도라지를 세척하다보니 겉 껍질이 거의 남아있지 않은 도라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기쁜느런건강원에서는 도라지 겉 껍질의 사포닌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도라지 역시 하나하나 손으로 세척하며 흙을 제거하고, 겉 껍질을 살려내고 있습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배도라지즙 만들기가 될테니까요. 

 

 도라지를 넣으실 때도 잘 씻은 도라지를 통채로 넣으시는 것 보다는 칼로 잘게 썰어서 넣으시는 것이 사포닌이 용출되는 데 더 도움이 되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농촌진흥청의 연구에서는 도라지에서 사포닌이 최대로 용출되는 시간을 100℃에서 2시간 끓였을 때라고 밝히고 있으니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실 때 끓이는 시간은 2시간 정도로 생각하시면 좋겠습니다. 

3. 배도라지즙 만들기 : 대추 손질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할 때 대추는 보통 말린 대추를 사용합니다. 말린 대추는 마르면서 표면에 주름이 생기기에 주름 사이에 먼지가 끼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물에 10분 정도 불려주셨다가 주름이 조금 펴지면 흐르는 물에 씻어주시면 됩니다. 이 때 너무 세게 문지르시면 대추가 모두 뭉개져버리니 주의해서 씻어주세요. 

좋은 국내산 대추

 대추의 단 맛이 조금 더 강하게 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대추의 씨를 빼시고, 채를 썰 듯이 썰어서 넣어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시면 대추의 단 맛이 조금 더 강하게 올라옵니다. 그와 함께 대추 특유의 쓴 맛도 올라올 수 있으니 기호에 따라 잘라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4. 배도라지즙 만들기 : 다리는 시간

 보통 집에서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시려면 압력밥솥을 많이 이용하시게 되죠.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전기압력밥솥으로 배도라지즙을 만들면 조금 양이 많아지면 물이 넘치는 경우가 생기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가스나 인덕션에 올리는 압력밥솥으로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실 때는 재료를 넣으시고, 재료가 살짝 잠기도록 물을 함께 넣어야 합니다. 배는 수분이 많아서 괜찮지만 다른 재료들은 수분이 없기에 물을 넣지 않으면 타버리게 되니까요. 

압력밥솥을 이용해 배도라지즙 만들기

 그리고, 강한 불로 끓이시다가 압력밥솥의 추에서 "칙칙칙"하는 소리가 들리면 2분 정도 후에 불을 약불로 줄이시고, 1시간 정도를 은근하게 끓여주시고, 1시간 후 불을 끄신 다음에는 뜸이 들도록 김을 빼지 마시고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끓인 배도라지즙이 식은 후 채에 받쳐서 재료를 걸러내시고, 걸러낸 재료는 버리지 마시고, 꼭 짜서 재료가 머금은 수분까지 함께 모아주셔야 합니다. 

 

 집에서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하실 때 아셔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봤는데요. 압력밥솥에 배도라지즙을 만드시면 보통 3일 ~ 5일 정도(하루 3번 섭취 기준) 드실 양이 만들어집니다. 압력밥솥이 무척이나 크다면 더 많은 양을 만드실 수도 있겠죠. 



 저희도 딸이 어릴 때 집에서 1주일에 한 두번은 배도라지즙 만들기를 했던거 같은데요. 시간과 노력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입니다. 그에 반해 만들어지는 양은 적은 편이라 자주 만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시간이 없으시거나 만드시는 것이 어려우시다면 여전히 딸아이에게 주기 위해 수제로 만드는 저희 기쁜느런건강원의 도라지 배즙을 구입해보세요. 재료 하나하나 딸아이에게 주기 위해 만들던 그 정성과 노력 그대로 수제로 손질해가며 만들고 있습니다.

배도라지즙을 먹고 있는 2살 아기초등학생이 된 후에도 아빠가 만든 배도라지즙을 먹는 딸

 

 저희 제품을 드셔보신 고객님들이 남겨주신 후기도 꼼꼼하게 읽어보시면 선택에 도움이 되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