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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과의 동행

고혈압 당뇨에 좋은 음식 - 기쁜 느런 건강원

by happyslow 2023.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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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혈압과 당뇨는 식습관 및 생활습관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고혈압 당뇨에 좋은 음식에 대해 계속해서 검색하고, 관심을 갖습니다만 그 보다 중요한 것은 좋지 않은 음식과 습관을 버리는 것입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고혈압과 당뇨가 있는 사람들이라면 꼭 피해야 할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술

 고혈압이 있는 사람에게 술은 독과 같습니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는 심장에 대한 보호 효과가 있고 고혈압 발생 위험을 줄일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이미 고혈압이 발생한 이후라면 알코올 섭취는 건강에 해롭다는 연구 결과가 더 많습니다. 

 

 알코올은 혈압을 직접적으로 상승시키고, 혈관벽을 손상시키는 작용을 하여 혈압을 더욱 상승시켜 치료를 어렵게 하는 동시에 합병증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술을 끊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어렵다면 하루 1~2잔 정도 이내로 마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당뇨 환자의 경우 음주는 정상인과 다른 대사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당뇨 관리에 많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술을 끊으시는 것이 가장 좋으나 어렵다면 아주 소량만 섭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소금

 소금의 섭취와 관련해 고혈압과 관련이 있다거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부분 소금이 고혈압에는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사람마다 소금이 고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제각각 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압 상태와 상관없이 너무 많은 소금은 심장에 부담을 가중시켜 나트륨을 감소하는 것이 건강한 식단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특히나 신장 문제로 인한 이차성 고혈압의 설정에서는 특히나 식탁에서 소금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처음에는 저염식단에 적응이 안 되어 음식을 먹는 것이 어려울 수 있으나 불과 몇 주 이내에 우리 입맛은 이에 적응하게 됩니다. 가공식품이나 식당에서 먹는 식사는 이런 적응을 더 늦추게 될 수 있지만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당뇨 역시 소금이 좋지 않은데, 심장과 신장에 부담을 주어 합병증을 악화시키는 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건강을 위해 하루 소금섭취 권장량은 10g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3. 지방

 포화지방, 트랜스 지방에 대한 문제가 몇 년 전부터 이슈가 되면서 사람들에게서 피해야 할 음식이라는 인식이 확고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지방들은 순환계에 부담을 주게 되고, 이미 고혈압으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우리 몸에게 치명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균형잡힌 고혈압 식단에서는 소량의 포화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함유된 붉은 고기 일부와 건강한 지방으로 알려진 올리브유 또는 카놀라유를 대신 섭취해야 하며, 팜유 등은 피해야 합니다. 

 붉은 고기대신 생선이나 닭고기, 오리고기, 견과류, 콩류 등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무지방 또는 저지방 유제품을 섭취하는 것도 필수입니다. 

 

 당뇨병 역시 삼겹살이나 닭고기 껍질, 버터 등 포화지방이 가득한 음식은 최대한 섭취하지 말아야 하며,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이 경우도 과도하게 섭취하면 열량이 높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4. 흡연

  고혈압이 없는 분들도 흡연을 하게 되면 혈압이 상승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담배 속에 있는 각종 화학물질은 혈관 내막을 직접 손상시키기 때문에 당연히 좋지 않습니다. 또한, 담배 자체가 인체에 수분을 축적시키는 항 이뇨호르몬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효과도 있어 고혈압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고혈압이 있는 분들은 담배를 끊으셔야 합니다. 

 당뇨병이 있는 분들에게도 흡연은 매우 위험한데, 당뇨와 흡연 모두 동맥경화의 위험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고혈압 당뇨에 좋은 음식을 찾는 것 보다 이렇게 좋지 않은 음식이나 습관을 하나씩 줄여나간다면 효과적으로 혈압의 관리와 당 수치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무엇인가를 더 먹어서 좋아지기보다는 나쁜 것을 덜 먹어서 관리하는 편이 더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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