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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런의 건강이야기

뼈 관절 건강과 피부에 좋다는 우슬 닭발즙 효능 - 기쁜 느런 건강원

by happyslow 2022.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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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라고 할 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여자의 평균 기대수명은 86.5세이고, 남자는 80.5세입니다. 이처럼 기대 수명은 늘어나고 있지만, 건강수명도 빠르게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수명이 증가함에 따라 이와 함께 동반되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 대표적인 성인병의 발병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관절염 환자의 숫자도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죠. 수명의 증가와 함께 비만이 증가한 결과입니다. 

 그 때문에 뼈 관절 건강과 피부에 좋다는 우슬 닭발즙 효능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저희 기쁜 느런 건강원에도 주변 지인을 통해 우슬 닭발즙을 만들어 달라는 주문이 심심치않게 들어오지만, 늘 거절합니다. 저희는 딱 3가지 제품만 전문적으로 만드니까요. 

목차

1. 우슬 닭발즙의 핵심 성분과 기대 효과 요약

 아마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하는 포스팅의 시그니처 항목이 될 듯 한 메뉴인데, 제가 포스팅하는 건강관련 음식의 핵심 성분과 기대 효과에 대한 요약을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글을 전개해 나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우슬

  우슬은 소 우(牛)와 무릎 슬(膝) 두 글자의 조합입니다. 쇠 무릎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생긴 모양이 소의 무릎뼈와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동의보감에는 "우슬은 한습으로 무릎을 굽혔다 폈다 하지 못하는 것과 남자의 음소증과 노인의 요실금을 치료한다"라고 적혀있습니다. 

 우슬의 뿌리는 골수를 보충하고 음기를 잘 통하게 해서 음위증을 낫게 하며, 허리와 등뼈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도 적혀 있습니다. 

 우슬 자체가 소의 무릎을 닮았기에 무릎이나 관절에 좋은 것이 아니라 우슬 안의 핵심 성분인 엑디스테론이라는 성분이 혈액 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어 염증으로 인한 관절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닭발

 닭발은 주로 술안주로 많이 애용되었지만, 건강원들의 전통 효자식품이기도 했습니다. 닭발의 효능은 대부분 콜라겐에서 비롯되는데, 콜라겐의 섭취가 피부의 수분, 거칠기, 탄력 및 밀도를 개선할 수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는 만큼 최근에 들어 다양한 방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골 밀도 개선이나 조직 재생을 도와 관절염 증상을 완화 시킬 수도 있습니다.

 

2. 본격적으로 알아보는 우슬 닭발즙 효능

 우슬 닭발즙을 드시는 대부분의 이유는 바로 관절염 때문입니다. 주로 찾는 고객층은 50~60대이며, 퇴행성 관절염이라고 불리는 무릎 연골의 문제로 인해 우슬 닭발즙을 찾게 됩니다.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을 평생동안 사용하다 보니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연골 조직이 찢어지거나 닳아서 뼈와 뼈가 부딪히면서 그 주변 조직에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 질환을 이야기합니다. 

 다른 질환처럼 염증만 사라지면 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연골이 닳아서 뼈와 뼈가 맞닿는지라 원인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연골을 재생이 좀처럼 되지 않기에 완치가 무척이나 어려우면서도 보행 자체에 문제가 생기기에 움직임이 어려워지고 이로 인해 활동이 줄어들면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하고, 비만이나 당뇨 등의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콜라겐과 관련된 연구를 살펴보면 콜라겐은 조직 재생을 자극하여 골관절염의 증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19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개월간의 연구에서는 닭 연골에서 추출한 콜라겐을 매일 복용하면 통증, 경직 및 신체 기능 장애의 지표가 크게 감소한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무릎 통증이 있는 139명의 운동선수를 대상으로 한 12주 연구에서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는데, 매일 5g의 콜라겐을 섭취한 사람들은 활동 중 통증 강도가크게 개선되었고, 추가 치료의 필요성이 감소했다고도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관절에 좋다는 다양한 형태의 건강식품이 나오고 있는데, 이런 건강식품은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우슬의 성분처럼 염증을 완화시켜서 통증을 줄이는 건강식품이 있고, 닭발처럼 콜라겐이나 연골의 구성성분이 들어 있어서 연골의 재생을 돕는 쪽으로 관절염을 완화시키는 건강식품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본다면 우슬 닭발즙은 염증을 완화시키는 우슬과 연골 재생을 자극하는 콜라겐이 풍부한 닭발을 함께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 중요한 것은 함유량과 흡수율

 아마 닭발의 콜라겐이나 돼지껍질의 콜라겐 흡수율에 대한 이야기는 한 번쯤은 들어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동물성 콜라겐은 분자 구조가 크기 때문에 우리 몸에 들어와서 실제 흡수되는 흡수율은 약 3%~10% 내외라고 합니다. 나머지 97%는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배출되거나 지방으로 전환되어 살찌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닭발 2개의 칼로리는 150kcal로 매우 높은 편이며, 돼지껍데기 역시 100g에 약 300kcal 가까운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생선에서 나오는 콜라겐은 흡수율이 84% 정도라 매우 높은 편이라 최근 나오는 콜라겐 제품은 앞다투어 저분자 어류 콜라겐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나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4. 효과적인 콜라겐 섭취 방법은?

 콜라겐은 꼭 닭발이나 돼지껍데기 등을 통해서만 섭취할 수 있을까요? 비싼 저분자 어류 콜라겐을 돈 주고 사 먹어야 할까요? 모두 우슬 닭발즙을 드셔야만 하는 걸까요? 정답은 아닙니다. 만약 꼭 이래야만 한다면 육식을 하지 않는 스님들은 모두 연골이 사라졌어야 합니다. 

 콜라겐은 우리 몸 속에서 합성될 수 있는 성분입니다. 비타민 D도 돈 주고 사 먹는 것보다 햇빛을 보면 몸속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는 것이 더 좋듯, 콜라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멸치가 콜라겐을 합성하는데 아주 좋은 식품입니다. 콜라겐은 주로 뼈와 인대, 생선의 껍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다른 생선은 뼈째 먹기 어렵지만, 멸치는 항상 뼈째 먹게 됩니다. 생선에서는 뼈와 머리, 껍질, 비늘, 안구 등이 가장 많은 콜라겐을 함유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다른 생선에서는 이런 부분을 먹기 어렵지만 멸치 볶음은 멸치를 통째로 먹을 수 있고, 칼슘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음식입니다. 

 다양한 연구에서 사용된 콜라겐은 대부분 생선의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입니다. 멸치를 꾸준하게 드시는 것으로도 충분히 콜라겐을 섭취하실 수 있습니다. 

 

 평소 우리가 많이 먹는 달걀의 흰자 역시 다량의 프롤린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 프롤린은 우리 몸 속에서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필요한 중요한 아미노산 중 하나입니다. 

 감귤류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역시 프로 콜라겐을 생성하는데, 콜라겐에 대한 신체의 전구체 역할을 합니다. 오렌지, 자몽, 레몬, 라임과 같은 감귤류 과일에 이 영양소가 가득합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의 시그니처 제품인 흑마늘 역시 콜라겐 생성을 촉진 할 수 있습니다. 마늘에는 콜라겐의 합성 및 분해를 방지하는 미량 미네랄인 유황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콜라겐의 효과를 얻으려면 많은 양의 마늘을 매일 먹어야 할 것이기에 오랜 시간 다려서 농축하는 기쁜 느런 건강원의 양파 흑마늘 즙을 꾸준하게 드시는 것도 고려해 볼 가치가 있습니다. 

 

 녹색 채소 역시 콜라겐 전구체를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여러 연구에서는 녹색 채소에 풍부한 엽록소를 섭취하면 콜라겐 전구체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우리 몸의 콜라겐을 지키는 방법

 콜라겐을 생성하는 것만 신경쓰지 마시고, 콜라겐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가 콜라겐을 최대한 생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 콜라겐 식품을 섭취하고, 비타민 C와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콜라겐을 파괴하는 설탕이나 정제 탄수화물을 멀리하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당분이 높은 음식이나 정제된 탄수화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자주 드시면서 콜라겐 보충을 하겠다고 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슬 닭발즙이 관절에 좋다는 이야기만 듣고 무조건 드실 것이 아니라 지금 우리의 식탁을 먼저 살피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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