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기침가래 멈추는 방법 - 기쁜 느런 건강원

 코로나 자가격리가 6월 1일부터 사라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해서 코로나가 끝났다는 것은 아니죠. 여전히 주간 평균으로 하루 15,000명 정도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니까 말이죠. 또, 요즘은 독감 환자가 20년 만에 최고 수치로 나오고 있다고 하니 주변에서 기침가래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이 보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자연스럽게 기침가래 멈추는 방법을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약을 타 먹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기침이나 가래는 평소 생활습관을 조금 바꿔주는 것으로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1. 기침과 가래가 나오는 이유

 기침과 가래는 왜 생성되고 나오는 것일까요? 두 가지 모두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보호작용입니다. 

 기침은 코(후두)를 포함한 호흡기의 자극에 의해 반사적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작용입니다. 연기나 먼지, 이물질, 꽃가루 등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뿐만 아니라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생성된 점액을 배출하기 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기 등에 걸리게 되면 기침을 심하게 하게 되는데, 특히나 감기가 거의 끝나갈 때 기침이 더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가래는 콧물이나 호흡기 등에서 나오는 점액 물질이 외부에서 들어온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사체, 이런 외부 침입자와 싸우다가 죽은 백혈구 등의 사체 등이 섞여서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가래의 색은 증상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게 되는데, 노란색 가래나 초록색 가래는 감염 후에 보이는데 백혈구의 잔해가 섞이기 때문입니다. 더 많이 섞일수록 가래의 색이 초록색 가까운 노란색으로 변하게 됩니다. 

 

 

2. 자연스럽게 기침 가래 멈추는 방법

 그렇다면 기침 가래 멈추는 방법을 알아볼 필요가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생성되는 보호작용이기 때문이죠. 그러나 기침과 가래는 불편함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이 때문에 호흡기에 상처가 생기거나 다른 감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몸 밖으로 이물질이나 자극물질이 빠르게 빠져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① 수분 충분하게 섭취하기

 기침 가래 멈추는 방법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입니다. 만약 목의 건조함 때문에 나는 기침이라면 물을 마셔주는 것 만으로도 기침은 멈추게 됩니다. 건조함 외에 다른 원인이 있다고 해도 물을 자주 마셔주는 것은 원인물질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가래를 묽게 만들어서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다만, 기침을 자주해서 목에 많은 자극이 가해진 상태라면 너무 뜨거운 물이나 차가운 물, 오렌지 주스와 같은 산성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알코올이나 카페인, 당분이 많은 음료는 피해야 합니다. 이런 성분은 이뇨작용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탈수 증상을 가속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유와 같은 유제품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유제품이 가래를 더 많이 생성되게 만들거나 기침이 더 심해지도록 만들지는 않겠지만, 유제품 안의 단백질 성분이 목 점막을 덮어서 가래가 끼어있는 듯한 느낌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② 목에 도움이 되는 것들 먹기

 감기나 독감, 코로나 등 감염에 의한 코막힘이나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등으로 인해 나타나는 기침은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는 꿀차나 생강차, 도라지차, 배즙, 무즙 등이 해당됩니다. 서양에서는 페퍼민트 차를 즐겨 마시기도 합니다. 꿀차 역시 목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저희가 만드는 도라지배즙을 찾는 분들이 크게 늘어났는데,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도움이 되고 있다는 후기를 많이 보셨기 때문일 텐데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 저희 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릭해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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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소금물로 가글하기

 소금물로 가글 하는 것은 목의 자극을 완화하고, 입 안 세균을 죽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감기나 독감으로 인한 기침 가래 멈추는 방법으로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저도 최근에 아침과 저녁에는 소금물을 이용해 양치질을 하고, 가글로 마무리하고 있는데 입안이 치약으로 했을 때 보다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됩니다. 예전에도 소금을 이용해 양치를 하곤 했었는데, 천일염을 그대로 사용하면 잇몸에 상처가 생겨서 잇몸 건강에 오히려 해가 될 수 있으나 소금을 녹인 소금물로 양치를 하게 되면 이런 문제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물 한 컵(200ml)에 천일염 한 티스푼을 녹여서 하루 2번 ~ 3번 정도 가글을 해주시는 것이 큰 도움이 됩니다. 인후통에도 소금물 가글은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④ 생활습관 바꾸기

 요즘 며칠 동안 비가 내리면서 실내 습도가 높아졌지만, 봄철은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실내 공기가 매우 건조합니다.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 감염이 쉬워지도록 만드는 원인이 되기에 집 안에 습도계를 달아두시고, 필요할 때는 가습기 등을 이용해 적정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습기가 없다면 넓은 접시에 작은 자갈을 올려두고 물을 부어두거나 솔방울을 가져와서 한 번 끓여 소독한 후 물에 적셔두는 것도 천연 가습기로 좋습니다. 

 

 잘 때 기침이 심하다면 코에서 목 뒤로 콧물이 넘어가는 후비루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푹신한 베개를 하나 더 두어서 상체를 살짝 높여놓고, 눕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코 뒤로 넘어가는 콧물의 양을 줄여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침 가래 멈추는 방법은 약도 중요하겠지만, 생활 속에서의 작은 변화가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