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 효능 무침으로 먹어도 될까요? - 기쁜 느런 건강원

 봄이 되면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로 인해 호흡기가 불편한 경우가 많은데, 이럴 때 도라지 효능이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도라지는 예로부터 호흡기에 좋은 약초로 그 효능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왔고, 도라지무침 같은 반찬으로도 우리에게는 친숙한 뿌리식물입니다. 

소백산 자락에서 큰 약도라지를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1. 도라지 뿌리의 약리성분

 도라지 효능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뿌리에 담겨있는 약리성분이 어떤 것이고, 어떤 작용을 하는지 아는 것이 기본입니다. 도라지 뿌리에 담겨있는 약리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 사포닌 : 인삼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만 알고 계신분이 많은데, 사포닌도 약 60여 종이 지금까지 발견되었으며, 도라지에 함유되어 있는 사포닌은 인삼의 사포닌과는 다른 플라티코딘 D라는 종류입니다. 이 사포닌은 특히 호흡기에서 점액을 풍부하게 만들어 가래를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며, 호흡기를 보호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또한, 이 사포닌은 혈당 조절의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펜토시안 : 항산화와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쿠커비타신 : 항암작용, 면역 기능 증진, 혈당 조절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 플라보노이드 : 항산화 효과 및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 과학적으로 알려진 도라지 효능

 우리나라 전역의 산지에 널리 퍼져있으며, 많은 지역에서 재배되고 있는 도라지는 과학적으로도 많이 연구된 약재입니다. 코로나 초기이던 2020년 우리나라 연구자들은 도라지의 사포닌인 플라티코딘 D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우리 몸에 결합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으면서 코로나 치료제로 잠재력을 나타내기도 하였습니다만, 임상 시험 등의 시간이 오래 걸려 아직까지 관련 치료제나 예방약이 출시되지는 않았습니다.

튼실한 기쁜 느런 건강원의 약도라지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오랜 시간 도라지를 진해, 객담에 뛰어난 약재로 사용해왔습니다. 지금까지 연구된 도라지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가래배출 : 도라지 효능 하면 가래 배출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도라지의 사포닌이 기관지와 폐에서 점액 물질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어 가래를 묽게 만들어 배출하도록 합니다. 또한, 이 점액 물질이 호흡기를 코팅해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 해독 : 도라지는 간 기능을 향상시키고, 체내 독소를 제거하며,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 면역력 향상 : 도라지에 함유된 성분은 면역체계를 자극해 면역력을 향상하는 물질입니다. 이를 통해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로해소 : 도라지 효능은 피로 해소에도 효과적이며, 에너지의 수준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완화하여 몸의 회복력을 높여줍니다.

 

3. 도라지 효능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이렇게 도라지는 많은 효능을 가진 전통적인 약재이자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음식에서는 오래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며, 민간 처방으로도 널리 사용되어 왔는데, 오래된 장생 도라지의 약효는 산삼보다 뛰어나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귀한 약재로 대우를 받습니다.  

 시중에는 흔히 나물용 도라지와 약 도라지가 구분되어 판매되는데, 사실 종자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 나물용 도라지는 1년이나 2년 생 도라지를 사용하는 데, 시간이 지날수록 억세지는 도라지 뿌리의 특성상 3년 이상 된 도라지는 나물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약재로 사용할 때는 3년 이상의 도라지를 사용하며, 이를 약 도라지라고 부릅니다. 7~10년 이상된 도라지는 장생 도라지라고 부르는데, 명확한 구분 기준은 없습니다. 산 속의 험한 지형에서는 수 십 년이 지난 도라지가 가끔씩 발견되기도 하는데, 50년 이상 된 도라지를 장수도라지라고 따로 구분해서 부르기도 합니다만, 명확한 구분 기준은 역시 없습니다. 

약도라지와 배, 무, 유근피와 대추가 함께 들어간 기쁜 느런 건강원의 약도라지 배즙

 한편, 도라지 효능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을 잘 섭취하기 위해서는 도라지의 세포벽을 부수어주어야 합니다. 사포닌은 도라지의 세포벽 안에 갖혀 있기 때문인데, 100도 이상의 물에 2시간 이상 다렸을 때 가장 많은 양이 용출된다고 농업진흥청에서 연구를 통해 밝혀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린 도라지를 뜨거운 물에 넣어 마시는 도라지차로는 제대로 된 도라지 사포닌을 섭취할 수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도 약 도라지 배즙을 만들기 위해 전국 유명 산지의 약 도라지를 구입해서 사용해보았고, 지금은 경북 봉화의 소백산 자락 해발 600m 지역에서 수확된 3년 근 이상의 약 도라지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도라지를 어렵게 찾아 사용하는 이유는 바로 도라지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 때문입니다. 

 

 좋은 도라지를 사용해야 그 성분이 풍부하게 용출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재료별 특성을 고려해 8년간 만들며 연구해 온 작업방식으로 정성을 다해 약 도라지 배즙을 만들고 있습니다. 

 

 아내와 딸이 제가 만드는 약도라지 배즙의 가장 큰 고객이기에 재료 하나를 선택하더라도 신중하게 직접 보고 선별해서 구입하고, 손으로 하나하나 씻고 자르며 속 안까지 확인하고 약 도라지 배즙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라지 효능을 보기 위해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직접 구입해 손질하고, 다려서 드셔도 좋겠지만 노력과 수고를 생각하신다면 저희가 수제로 만들고 있는 약도라지 배즙을 구입해서 드시는 것은 어떨까요? 드셔본 분들의 후기가 저희 제품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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