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무 느릅나무와 대추궁합 유근피 복용법 - 기쁜 느런 건강원

 느릅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서 자생하는 나무이며, 뿌리의 껍질인 유근피와 나무의 껍질인 유피는 약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근피는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이 찬 사람에게 좋지 않은데, 느릅나무와 대추궁합은 이런 부작용을 어느 정도 상쇄시켜 줄 수 있습니다. 

1. 음식이자 약재였던 느릅나무

 느릅나무는 음식의 재료이자 약재였습니다. 먹을 것이 없던 시절에는 나무 껍질을 벗긴 후 말려 가루를 내고, 그 가루와 옥수수 가루 등을 섞어 떡이나 국수 등을 해 먹었던 재료이고, 어린잎은 나물이나 국의 재료로 사용되곤 했었죠. 

 

 나무 껍질인 유피는 종기가 나거나 종창이 생겼을 때 짓이겨 바르면 치료해 주는 상비약이었고, 뿌리껍질은 채취해 그늘에 말려 사용했습니다. 나무껍질을 우려 그 물로 씻으면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피부에 있는 염증을 완화시켜 주는 작용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근피는 차로 마시는 것 보다는 오랜 시간 달여서 마시는 것이 그 성분이 잘 용출되어 나와 좋습니다. 집에서 끓일 때는 강한 불로 팔팔 끓인 후 약한 불로 끓이다가 불을 끈 후 하루 정도 유근피를 그대로 두었다가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느릅나무와 대추궁합

 기쁜 느런 건강원은 모든 제품에 대추가 꼭 들어갑니다. 재료의 상성을 맞춰주고, 독소를 빼주는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인위적인 단 맛이 아닌 대추의 단맛이 우러나기 때문입니다. 

 차가운 성질을 갖고 있는 느릅나무와 대추 궁합은 매우 잘 맞는 편이라서 비염 때문에 유근피를 끓여서 드실 때는 유근피 30g에 대추 5알 정도를 함께 넣고 끓여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대추 자체도 신진대사를 활성화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며, 감기 예방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유근피가 가진 약성과 잘 어울리기 때문이고, 유근피만 끓였을 때 느낄 수 없는 단 맛을 느낄 수 있어 차를 마시는 데도 훨씬 수월하게 마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집에서 유근피 차 끓이기

 비염이 있는 분들이 집에서 유근피 차를 많이 끓여먹곤 하는데, 먼저 아셔야 할 것은 너무 오래 장복을 하거나 과다하게 마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6개월 정도 드시고, 잠시 쉬셨다가 다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유근피 차를 끓이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준비물 : 유근피 30g, 말린 대추 5알, 물 2L

 물에 깨끗하게 씻어낸 유근피를 2L의 물에 넣고, 대추 5알을 함께 넣고 강한 불로 30분 정도 끓입니다. 이후 불을 약하게 줄여서 물이 반 정도 줄어들 때까지 끓인 후 불을 끄고 하루 정도 그 상태로 둔 후 거름망을 이용해 찌꺼기를 걸러냅니다. 

 

 걸러낸 유근피 차는 냉장고에 보관하시고, 하루 한 잔에서 두 잔 정도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과하게 드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이렇게 끓이면 이틀 정도면 끓여낸 물이 동이 나게 되니 거의 매일 끓이셔야 합니다. 

 이런 점이 불편하시다면, 저희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만들고 있는 도라지 배즙을 드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기쁜 느런 건강원에서 만드는 도라지 배즙은 배와 약도라지, 무와 유근피, 대추가 들어있는 제품입니다. 어릴 때부터 호흡기가 좋지 않아 병원약을 달고 살았던 딸아이를 위해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도라지 배즙을 만들던 레시피 그대로 만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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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느릅나무와 대추궁합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평소에도 차로 자주 음용하시면 환절기 목 건강이나 미세먼지로 괴로운 봄철에도 좋은 차가 될 수 있습니다.